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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

돌아온 카메라 그리고 물 요즘 목장네 애들은 사료보다 물을 기다린다. 사료를 먼저 부어 놓으면 그냥 나를 쳐다보고 기다린다. 그리고 저 플라스틱 그릇에 물을 부으면 다가와서 마시기 시작한다. 여름보다 더 물을 마시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어제도 그제도 보지 못했는데 많이 마셔두어서 목마르지 않으면 그것도 좋겠지. 까망이 클레오... 그리고 소심하게 사료를 먹고 있는 소심이... 마지막까지 물그릇을 사수하는 까망이와 이젠 다 먹었다는 듯이 올라가 있는 클레오 더보기
요즘 내 카메라가 출장(?)을 가 있어서 다른 카메라로 찍다보니... 이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어차피 대단한 걸 찍으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아쉽다. 렌즈가... 어둡다.... 후... 이건...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것도 아니고... 찍은지 100년 된 사진도 아니다. 흑... 그냥 못찍은거다. 그나저나 어젠 luz가 주먹만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두번째 사진) 그냥 추운 날씨도 아니고 정말 정말 추운 날씨인데... 다른 식구들이랑 딱 붙어서 이 겨울을 잘 나면 좋겠다. 더보기
이왕이면 인간병원에...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각에 luz와 만나 동네운동(?)을 시작했다. 보통때 가는 시각보다 늦어서 삐약이(사진 좌측 두번째)가 안나와있을까 걱정을 하며 출발했다. 도착하니 젖소(사진에서 좌측 세번째)만 와있다. 젖소에게 사료를 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료 봉지를 마구 흔들어 비닐 소리를 내고 있으니 다른 아이들이 속속 나온다. (사진에 저 파티션 같은 곳 뒤로 3마리 있음) 그런데 삐약이가 나오지 않는다.(삐약이는 이곳 고양이와 다른 형제인듯 주위 고양이들의 눈치를 보면서 잘 받아먹지 못하는 상태였다)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오는 것인가? 마침내 모두 도착!(사실 모두...라고 썼지만 몇마리가 모두인지 모른다. 정말 그때 그때 다르다.) 각자 앞에다 사료를 담아주고는 오늘의 특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