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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돌아온 카메라 그리고 물

요즘 목장네 애들은 사료보다 물을 기다린다.
사료를 먼저 부어 놓으면 그냥 나를 쳐다보고 기다린다.
그리고 저 플라스틱 그릇에 물을 부으면 다가와서 마시기 시작한다.
여름보다 더 물을 마시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어제도 그제도 보지 못했는데 많이 마셔두어서 목마르지 않으면 그것도 좋겠지.

까망이 클레오... 그리고 소심하게 사료를 먹고 있는 소심이...
마지막까지 물그릇을 사수하는 까망이와 이젠 다 먹었다는 듯이 올라가 있는 클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