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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블루의 투병기 물론 블루가 쓰는게 아니라 내가 쓰는 것이지만... 블루가 1주일을 고생하며 아파했다. 지금은 회복되어 가슴을 쓸어내리며 블루의 눈물겨운 투병기를 적어놓기로 했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체적으로 애들의 식사량이 줄었다. 그리고 사건의 그날 아침 블루는 마따따비를 뱃속에서 훌륭하게(?) 불려서 토해낸다. 사실 마따따비는 줄떄는 애들 수 대로 꺼내주지만, 애들이 가지고 놀다보면 사라지기때문에, 주워서 버린다고 해도 실제로 몇개나 집안에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없을 떄가 많다. 준적도 없는 마따따비를 가지고 노는 것을 가끔 보면 어디다 숨겨놓고 심심할때 빼서 노는 것 같기도 한데... 블루의 경우는 마따따비로 배구(토스, 스파이크, 낼름)를 하기떄문에 종종 삼켜서 켁켁거리다 토해내곤 했었다. 그래서 그날 토해낸 .. 더보기
블루의 꼬리 애들(견우,퍽,블루)이 왔다 갔다 돌아다니는 와중에 블루를 안고 보니 블루의 꼬리가 잘려있었다. 잘린 곳에서 피가 나진 않았지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거 어떻게 하면 다시 자랄까(바보? 하지만 그 순간은 절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그 이쁘고 긴 꼬리는 어디에 있는지... 속상해서 블루를 꼭 안아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블루를 보니 꼬리가 제대로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 ---------------------------------------------------------------- 이런 말도 안되는 꿈을 꾸고 나서 일어나자 마자 블루를 찾아내서 꼬리를 꼭 꼭 주물러 주면서 꿈얘기를 하자 어머니 말씀... "귀찮아서 장농에 넣어놓고 놀다가 너한테 들켜서 니가 징징대니까 다시 얼른 빼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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