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도 그곳에 네 모습이 있구나. 당연히 넌 있어왔는데 새삼스러운 말이기도 하다. 사랑스럽고 그리운 나의 작은 견우야. 더보기 견우야 견우야 창가에서 자는 너에게선 늘 햇빛냄새가 났고 털은 비단처럼 반짝이고 날 보던 눈은 맑은 하늘같았고 견우야 견우야 견우야 제발 이게 꿈이면 좋겠다. 더보기 녹여버리는 8월 당연하게도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덥다.올 8월은 길고도 짧겠구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