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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고양이가 나오는 책?


요즘 사진집과 수필집을 고양이 관련해서 몇권 구입했더니,
어머니께서 "이제 고양이 책은 그만 사시지" 하신다.
무섭다... 이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야 하나?

"이번에 사고 싶은게 나와서... *^^*이제 살거 없어요" 라고 말했으니,
사고 싶은게 나오면 또 산다는 소리?

아무튼 얼마 전 이벤트가 있어서 찍어둔 것도 생각나고 해서 한번 모아봤다. 이름하여 [고양이가 나오는 책들의 모임(?)]




일단 만화책은 제외하고...
얼마 전 Luz가 가져간 훌륭한 집사가 가져야 할 기본지식들이 적힌 책들도 빼고... 그리고 대충 책장에서 보이는대로 꺼내봤는데... 얼마 없다.

한 열권정도 되나?
난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면 책장 어딘가에 있나?
딱히 생각나는 제목은 없고...
하긴 만화책이 좀 되겠구나...(요즘은 쿠로네코를 잘 읽고있다.)

그러고 보니 저~기 치비타의 기적보면서 질질 짜고 마지막~고양이를 읽으면서도 끅끅 거리면서 울었구나... 쿠로네코를 읽으면서도 울었지...(아아~조금 부끄..*^^*)

예전엔 한국작가들의 고양이에 대한 책은 없었는데 요즘은 종종 소식이 들려와 기쁘다. 종종 들릴수록 나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겠지만... 흑흑






p.s.
아, 생각났다. 따로 빼두었던 책인데...
이책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본을 여행할때 참고하면 바람직한(?)책이다. 언젠가 다시 일본을 여행하게 된다면 이책을 옆에 끼고 돌아다니고 싶다. 물론 일본어도 지금보다 유창해져야겠지만, 안된다면 Luz를 끌고 가자!

비닐이 씌어져 있는게 포장도 안뜯은 새책 같다고?
천만의 말씀! 이 책 원래 비닐포장 안되있는 책이다.
(위쪽 사진에 있는 책 중엔 다 안읽은 책도 있지만...^^)

조기 위에 있는 책 중에도 비닐이 씌어져 있는 책이 있다. 띠지가 둘러져 있는 책은 책꽂이에서 빼고 넣을때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에 곱게 포장해 놓은 것일 뿐...
개인적으로 띠지가 둘러진 책은... 내가 디자이너라면 어떻게 의견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불편하다. 하지만 이렇게 싸놓으면 무적!
커피를 쏟아도 커버는 살릴 수 있다!

아... 커피 얘기를 하려는게 아닌데...

결론(?)은 이책을 끼고 따뜻한 봄에 일본으로 고양이 여행가면 좋겠다...
여행가고 싶다...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