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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

오랜만이야


어제 늦은 시각
운동하러 나가려는데, (습관처럼 복도 담 밑을 보니)
망또가 다소곳하게 앉아서 날 쳐다보고 있었다.
우연인지 나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바라본 순간 망또도 위를 쳐다보고 있었으니까.

약 10개월만에 만남이라 매우 기쁨!
그 동안 보이지 않아서 나쁜 일이 생긴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기쁜마음에 사료주머니를 던져주었더니, 잊지않고 물어가서 띁어먹는다.

오랜만이야, 망또!